피·레모네이드·녹차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3번까지 리필해서 마실 수 있다. 배가 출출한 손님들을 위해서는 라면과 빵을 제공한다. 영화도 볼 수 있고,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O’는 지쳐 늙을(old) 때까지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는 의미다.
초창기 지사장은 하루 두 끼를 컵라면으로 때
따라다녔다. “피가 말라, 여윈 껍질만 비틀린 채/제 몸 하나 눕힐 자유마저 없이(나무는 왜 죽어서도 쓰러지지 않는가)” 죽어서도 쓰러지지 않는 삶을 견뎌야 했다. 고통과 서러움이, 회환과 미련이, 절망과 분노가, 욕망과 체념이, 어느 게 먼저랄 것 없이 달려들어 독한 응어리가 되어 부글거린다.
피어 열매를 맺는 적기가 될 때까지 일장과 온도를 감지하면서 생육을 조절하고 있다.
한곳에 너무 많은 종자가 뿌려지고 성장을 계속하게 되면 자연히 물과 양분이 부족하게 된다.그 장소에 자랄 수 있을 만큼의 개체만이 살아남는 일종의 솎음질 현상이 나타남.
환경과 기후에 변화하며 조직을 변화
프란시스, 토마스 아 켐피스, 썬다싱 같은 사랑의 신비주의를 외치고 그 사랑의 열정과 열광 속에서 살다 죽어간 것이 이용도 목사의 생애였다. 정말로 그는 한국의 아모스, 예레미야 선지자 같은 개혁자로서 예수의 사랑에 미쳐 짧은 삶을 굵게 살다간 신앙의 용사요, 신비주의의 영웅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