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소북 동맹 조약이 이러한 현상을 촉진시켰다. 러시아에 있어 북한과의 관계는 부차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 외교 및 문화 차원에서 필요한 주목을 받지 못했다. 대내 경제적 어려움과 여러 자연재해를 겪은 북한에 있어 러시아와의 관계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경제원조의 내용도 그동안의 차관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으로 하여금 외교정책 방향의 재설정을 불가피 하게 하였고, 그중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대북한 관계였다. 이에 따라 군사, 안보를 미국 측에 상당히 의존해 왔던 한국은 종래의 1개 한국정책에서 북한의 실체를 사실상 인정하는
경제력과 질적으로 증강된 군사력을 두 축으로 삼음
▶중국 - 기본적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북한 사회주의체제의 유지를 전제로 한 현상유지정책을 추구
▶러시아 - 한반도의 안정과 기득권유지라는 외교정책의 우선목표를 설정하였으나 대남북한등거리정책의 추구 및 미·일·중등의 주변 3강과
협력과 공조가 잘 이루어져온 것으로 평가받는 중국과의 관계이다. 과연 한국에 ‘대(對)중국 전략’은 존재했고 또 존재하고 있는가. 이미 세계의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한국에는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 대상국이며, 경제뿐 아니라 외교관계에서까지 그 영향력이 이미 미국과 어깨를 나
경제협력체 결성의 필요성
유라시아지역은 그 발전정도나 발전의 성격에 있어서 너무나 이질적인 국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특징지워진다고 볼 수 있다. 소련의 국제법적 계승자로서의 러시아, 소련의 지배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의 국가들, 대륙의 중심에서 기지개를 켜고있는 몽골,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