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이의 관계 개선에 발맞추어, 양국 사이에 경제적인 교류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었다.
이 결과, 1980년대 중반까지 연간 불과 수천만 달러 수준을 넘지 않던 양국 사이의 무역량은, 수교 직전인 1989년에는 이미 6억 달러로 확대되었고, 1993년까지는 15억 달러를 넘고 있었다. 이렇게 한·소 수교를
러시아 케메로보주간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은 산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한-러 산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동시에 '한-러 산업협력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푸틴 대통령의 방한시 제3차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여 관련분야에서 양국간
경제적 모델이 되었다. 특히 초국가적 자본주의의 패권상황 전개와 러시아의 정치 및 경제적 혼란상황 속에서 폭넓게 접목될 수 있었다. 최근 러시아는 유가급등에 따른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세계 제3위의 외환보유국이 되었으며, 연간 7%수준의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급속한 경제성장의 바
Ⅰ. 서론
세계는 지금 변화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러시아에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평가하였지만, 실제로 199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속에서 러시아경제는 높은 경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러시아 제국의 중심이 되었으며 13세기 몽골족 침입을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의 침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외세의 공격을 받아왔다. 이 같은 역사적인 특성과 함께 대규모의 산업경제의 발전을 가능하게 해준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러시아는 소련의 여러 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