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15개 구성 공화국 들은 강력한 중앙집권과 대러시아주의에 놓이게 되었다. 당시 헌법은 연방 탈퇴권을 인정하였으나 강력한 연방정부 아래에서 이는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였다.
러시아인들이 이끄는 공산당과 중앙정부는 민족주의라는 원심력적 요소를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통제 메커니즘을
정치적 위치와 국익의 방향을 어떻게 규정하고 설정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이 중 특히 유라시아주의와 대서양주의의 개념이 등장하며 러시아의 대외 정책 방향 설정에 대한 논란이 발생한다. 유라시아주의는 러시아가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대륙 국가임을 강조함으로써 흔히 민족주의적 성격
민족적 특징이란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는 할지언정 그 밑바닥에 흐르고 있는 기본적인 정신의 큰 줄기는 일관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역사에서 슬라브적 접근이 한계에 부딪힐 때 간간이 서구주의를 실험하는 과정을 반복해 왔으나 사람들은 대체로 슬라브적인 접근에 끌려왔다. 이렇게
러시아는 현재 많은 타민족의 반러시아 감정과 자체 연방 내의 소수 민족 문제를 안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Ⅱ. 러시아문화의 마르크시즘(맑시즘, 마르크스주의)
사회경제적 요소의 중요성보다 상부구조의 중요성(정치투쟁, 이데올로기적 혁명성)을 강조 하는 경향이 서구 Marxism보다 강하다.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