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소피는 너무도 감수성이 예민하므로 항상 명랑함을 유지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녀는 매우 예의바르므로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이 되게 하지는 않는다. 괴로움을 당하는 것은 그녀 자신 하나뿐이다.(712) […]한마디로 말해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바로 행복이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내가 현재 내 생활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것, 누군가 온전한 내 모습을 그대로 사랑해 준다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라고 할 것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과 같이 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었고 그것을
루소는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아버지와 아들은 이후 서로 마주치지 않는다. 루소가 <에밀>이라는 교육론을 쓴 것은 이 시기에 자신이 겪었던 방황의 경험이 토대가 된 셈이었다. 아버지로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본인 또
루소(Jean Jacques Rousseau, 1726-1778)는 자신의 생존 기간과 사후에 평가가 달라진 인물이다. 교육 방법의 측면에서 볼 때 그가 <에밀>에서 뿌린 씨앗으로 서양 교육사에 있어 3인의 위대한 학자인 페스탈로찌, 헤르바르트, 프리뵐이 나타날 수 있었다. 특히 교육 방법에 있어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프리뵐은 아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관교육학 교과교육론
에밀 “제 5부결혼”
대하다. 루소는 소피의 이러한 천성적인 상냥함과 관대함이 남성에게 기꺼이 복종하도록 한다고 보았다. 즉, 여성은 남성에게 순종하는 것이 타고난 본분이며 비록 남성이 부정을 보여도 이러한 순종심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