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의 유키마쓰리
I. 서론
마쓰리를 우리말로 하면 축제다. 일본에서는 일 년 내내 어디에선가 마쓰리가 열리고 있다. 신사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 마쓰리는 물론 전통적 형태와는 많이 다른 현대적 마쓰리들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규모 마쓰리부터 작고 조촐한 마쓰리까지, 지역마다 독특
Ⅰ. 마쓰리로 보는 일본사회
세계의 어느 나라이든 간에 자신들 나라만의 독특한 민속축제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은 다양하고 다채로운 전통 민속축제가 성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는 전통 민속축제를 일본말로 ‘마쓰리’라고 하는데, 일본은 일 년
들어가면서...
흔히 ‘일본은 마쓰리의 나라이다’ 라고 말한다. 이는 일본에서는 연중 마쓰리가 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 일본열도에 걸쳐 마쓰리가 개최되고 있고, 그 만큼 일본인들의 생활과 마쓰리는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1. 마쓰리란?
▣ 마쓰리 [ 祭り, matsuri
마쓰리란 일본어의 축제를 의미하는 말로 영어로는 'festival', 'ceremony', '또는 ‘rite' 라고 번역한다. 우리말로는 제례, 제사 등의 의미와 축제, 잔치, 또는 굿거리, 민속놀이 등의 의미를 복합적으로 가진 애니미즘적, 토속적, 그리고 주술적 행사를 지칭한다고 할 수 있다.
일본 백과사전의 정의에 의하
2) 모노이미
신쇼쿠나 도야를 비롯한 마쓰리 관계자가 일정기간 음식이나 세속적 행위를 삼가고 부정을 피해 심신의 청정을 유지하는 것을 모노이미라 한다. 모노이미는 마쓰리전에 신을 불러오기 위해 준비하는 중요한 행사다. 천황가에서는 제사 1개월 전부터 행하는 ‘아라이미’와 3일 전부터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