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리의 제례를 담당하기 위해 강물이나 바닷물에 몸을 씻어 죄나 부정함을 씻어내는 것을 미소기라 한다. 일본신화에는 물에는 불과 같이 부정을 떨쳐버리고 정화하는 힘이 있다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지금도 신사참배 때 물로 입을 행구고 손을 씻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도 미소기의 일종이라
사회에서 행하는 각종 의례 및 행사, 그리고 천황이 행하였던 국가적 단위의 그것에 이르기까지 마츠리가 가지는 스펙트럼은 대단히 넓다. 종교시설과의 관련에서 보면 신사를 중심으로 행해지는 것과 사원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것 혹은 이 양쪽이 혼합된 양상의 것도 모두 마츠리라 불리운다. 계절별
일본통들을 제외한다면 보통 한국사람들에게 일본의 마츠리란 대단히 낯선 말과 풍경일 것이다. 마츠리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쉽게 알아보기로 하자.
마츠리는 우리말로는 흔히 제사 혹은 축제로 번역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히라가나로 'まつり' 또는 카타카나로 'マツリ'로 표기될 때도
▢ 마쓰리 구성과 과정
1. 일반적인 형식 : 특정한 날에 신이 미코시에 옮겨 타고 오다비쇼까지 행차한 후,
다시 안치된 장소로 돌아가는 것. 이때 마을의 큰길을 돌아다니면서, 신의 축복을 골고루 나눠줌.
2. 동부에선 가마(미코시), 서부지역에선 수레(다시)가 주로 이용됨
3. 용어 설명
まつりこと(政)라고 부른 것도 이 まつらふ와 관계가 있으나 제사지내는 일을 뜻하는 まつりこと(祭事)와 같은 말이다. 천황이 부족연합의 수장인 동시에 최고위 제사장이었던 제정일치 사회의 옛 모습을 더듬게 하는 말이다.
まつ(待つ;기다리다)라는 말도 발음이 비슷한 데다 눈에 보이지 않는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