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마츠리는 제사적 측면과 축제적 측면으로 구성된다. 즉 엄격한 형식성을 띤 의례와 분방한 일탈성을 가진 난장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여러 곳에서 행해지는 마츠리의 과정을 보면 대개 바로 이 두개의 요소 혹은 국면이 때로는 순차적으로 때로는 동시 진행적으로 나타난다. 즉 엄숙과 경
Ⅰ. 개요
마츠리는 그야말로 일본열도에 살기 시작한 사람들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츠리는 신을 향한 인간들의 바람에서 출발하며, 바로 인간이 가진 초월적 존재에 대한 의존 및 그 발원이 마츠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찍부터 농경사회를 이루
Ⅰ. 개요
마츠리의 시공간은 신과 사람에 의한 상호 교류의 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을 초대하고, 그 신들을 즐겁게 하며, 사람들이 이 신들과 교환(交歡)을 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신들을 본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일련의 마츠리 과정에서 신은 여러 가지 형태와 상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꿔
12세기 무렵부터 일본열도 곳곳에 도시가
발달하면서 발생
생태적 환경 때문에 전통적으로 행해져온
촌락사회의 마츠리와 다른 성격
도시에서 질병의 창궐에 대해 신들의 힘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 목적
기원 : 서기 949년 덴만궁 신사 건립
다음 해 경내 해변에서 가
(1) 도쿄의 요사코이 마츠리
- 요사코이( よさこい)의 뜻
"요사(よさ)"는 밤이란 뜻이고, "코이(こい)"는 오라는 뜻이다. 사실 여러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밤이 빨리 오라"는 것도 되고"밤에 놀러오세요" 라는 뜻도 되겠다. 경우에 따라서는 "코이"를 사랑(戀)으로 붙여서 "밤의 사랑"으로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