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통신사의 개요
조선통신사는 말 그대로 조선에서 온 소식전달자라고 해석할 수 있다. 더 정확히는 조선에서 일본의 막부장군에게 파견되었던 공식적인 외교사절단이다.
조선 전기에는 보빙사(報聘使), 회례사(回禮使) 등 다양한 명칭의 사절이 일본에 파견되었다. 조선 후기의 통신사는 에도
1. 에도막부의 시대
정권의 본거지가 에도였으므로 이렇게 부르기도 하고, 도쿠가와의 성을 따라 도쿠가와막부라고도 한다. 그 지배체제는 가마쿠라·무로마치막부에 비하여 강력하였으며 전국의 통치권을 장악, 구게·지샤 세력을 통제하고 각처에 할거하는 다이묘들을 신속시켜 '막번체제'라는 집
막부가 성립되는 1192년을 중세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또한 장원제가 해체되고 영주와 예속민의 관계가 보다 분명해지는 14세기를 중세의 시작으로 보거나, 장원제가 완전히 해체되는 16세기 이후를 중세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중세시대의 종료에 대해서는 대부분 도쿠가와 이에
막부는 죠슈(長州)번이 1차 원정시의 항복조건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2차 원정을 결정하고 전투를 벌였지만 동맹을 맺은 사쯔마(薩摩)번이 출병요구에 불응, 전투에서 고전을 하고 장군마저 급사하는 바람에 전투는 중지되었다. 개국에 의한 경제의 혼란과 정국을 둘러싼 항쟁은 사회불안을 야기
막부에 대항하게 된다. 14대 장군인 이에모치가 사망하고 1867년 메이지 천황이 즉위하자 상층귀족과 손을 잡고 사쓰마번과 조슈번에게 막부타도의 밀칙을 내렸다. 그리하여 상황이 불리한 것을 깨달은 15대 장군 요시노부는 전국의 지배권을 조정에 반환하는 대정봉환을 신청하였다.
그러나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