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이라는 공간과 함께, 민주주의 실천 가치를 지지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민주적 실천원리와 수단은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형성 되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매스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편,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개인들의 미디어에
통하여 가장 잘 성취할 수 있다. 신사회운동의 시민운동은 시민단체와 같은 운동 조직의 구성원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느슨한 연대구조를 지닌 참여자들에 의해서 발생·전개 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2000년대 이후 우리 사회에 나타난 자발적 참여 문화의 사례를 들고 그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
미디어를 토론과 정치 참여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대통령 또는 의회가 법을 제정할 때 논란이 되는 사안은 인터넷 공청회를 개최하여 진행시킨다. 국내에서도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정치경제 토론, 서명운동 등 정치참여 활동이 엿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미디어의 여전한 강세 속에서도 대인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이 공중 의제 설정에 관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물론 인터넷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에도 불구하고, 정책 의제의 설정에 있어서 이용자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정책 의제 설정에는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고 있기
중심에 미디어가 있게 되었다. 미디어선거 시대의 개막으로 선거에서 미디어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진 가운데 매체의 다양화와 현대사회 복잡성의 심화는 현대인의 정보습득 과정에 있어 미디어에 의존하는 경향을 심화시켰다. 이는 사회, 문화, 정치 등의 모든 정보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보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