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매조키즘이라는 존재를 본 것은 영화 속 스크린에서였다.
97년 임권택 감독, 신은경 주연의 ‘노는계집 창’이라는 작품으로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영상과 노출로 유명했던 작품이다. 그때까지 순수하게 생활하던 나에게 어느 날 친구들과 보러간 영화 속에서 본 한 장면은 도저히
• 1836년 탄생
• 대학교수 + 신문사 편집장
• 마조히즘의 어원이 된 소설 <모피를 입은 비너스>
• 실제로 모피를 입은 여인에게 채찍으로 얻어맞기를 즐김
프로이드 “모든 생리적 기능에는 사디즘이 있다”
죽음에 대한 본능의 한 양태
리비도의 존재- 죽음에 본능에 대항하여
첫째, 성적 대상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의 비정상이다. 여기에는 소아 기호증, 여성 물건애, 근친 상간 등이 속한다.
둘째, 성행동의 목표 설정에 있어서의 비정상으로 여기에는 관음증, 노출증, 가학성애, 피학성애 등이 있다.
셋째, 일상적인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의 성 행동으로 여기에는 강간과
masochism : 이성으로부터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학대를 받고 고통을 받음으로써 성적 만족을 느끼는 병적인 심리상태.
사디즘(sadism)에 대응하는 뜻을 지녔다.
오스트리아의 작가 L.R.von 자허마조흐가 이와 같은 변태적 성격의 소유자로서 이런 경향의 테마로 작품을 쓴 데서 유래한다.
작가는 『지하 생활자의 수기』를 통해 수치스러울 수 있는 일화들을 하나하나 들추며 기록하고 있다.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쾌감을 느끼는 주인공은 수기를 쓰면서 수치감을 느끼고 괴로워하면서도 동시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듯 보인다. 그는 매저키스트이기 때문이다. '치통으로 고통스러운 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