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르니히
“정교하게 깎인 프리즘처럼 복잡하고 섬세하면서 전체가 표면에 드러나 있는 로코코 풍 인물 … 대화는 화려하지만 진지함이 없다. 살롱에서나 내각에서나 똑같이 편안함을 느낀 … 진실보다 존재 자체로 스스로를 정당화 하는 18세기 귀족사회의 전형”
비엔나 체제 성립의 핵심인물
2.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서구세계와 국제정치이론
인간의 정치집단은 다양한 형태를 취해왔다. 이들 집단의 집단 간의 정치적 관계 역시 집단 혹은 단위의 성격에 따라 변화. 시대적 특수성과 보편성이 함께 존재한다. 15세기 이후의 근대국가는 일정한 영토와 국민, 다른 정치단위, 주권을 가지고 있
I. 부르크하르트는 누구인가?
부르크하르트(Jacob Christoph Burckhardt)는 19세기 스위스에서 태어난 독일의 역사가로서, 소위 랑케의 실증사학으로 대표되는 당시의 독일의 주류 정치사 중심의 역사를 탈피하여 본격적인 문화사 체계를 정립한 문화사가이다. 여기서는 본격적으로 부르크하르트 문화사
Ⅰ. 서론
“미국식” 외교정책, 즉 해밀턴, 링컨, 먼로, 루즈벨트(FDR) 등으로 대표되는 2차대전까지의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대외정책은 대체로 자유주의적(liberal)인 것이었다. 즉 민주적이고, 독립적인 국민국가들로 구성된 세계체제에 대한 선호, 유럽의 몇몇 제국주의적 경제블록들이 지배하는 현
현실주의자들은 세력균형이 역사적으로 반복되어 온 보편성이 있는 개념이라는 것을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역사적인 예를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30년 전쟁이 끝나고 1648년 웨스트팔리아 조약이 체결되면서 보편적인 크리스트교 공동체라는 사고방식의 종말이 왔고, 정치적 세속화와 더불어 세계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