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각 지역은 1990년대에 들어 경제자유화, 민영화, 규제완화로 대변되는 시장 지향적 경제개혁과정에서 무역자유화 조치와 병행하여 지역경제통합을 추구 해왔는 바, MERCOSUR의 설립 배경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음.
- 정치적 민주화에 따라 상호 신뢰구축과 경제협력의 강화 분위기 속
남미공동시장은 4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1995년 1월 1일부로 정식 발효되었다.
남미공동시장은 비회원국들에 대한 대외 공동관세(TEC)제도를 채택함으로서 경제통합의 단계 가운데 관세동맹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대외공동관세는 최고 20%까지 11단계로 나누어 적용되며 회원국의 경제사정에 따라
MERCOSUR로 통합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의 보고이기에 이러한 경제블럭이 제구실을 톡톡히 해준다면 언젠가는 EU와 같은 수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집트를 비롯한 동남부 아프리카 21개국이 각국간 관세장벽을 없앤 자유무역지대를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