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제 3세력” 운동을 사전에 보여 줬다. 여러 면에서, 융은 ‘인본주의적, 개인 초월 심리학(humanistic and transpersonal psychology)의 아버지’ 로 간주될 수있다.
융은 프로이트(Freud)의 “개인 무의식” 과 함께, 모든 인간들에 의해 공유되는 “집단 무의식” 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개인
정신의학에서뿐만 아니라 사회학․사회심리학․문화인류학․교육학․범죄학․문예비평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주요저서에는 《히스테리의 연구》(1895), 《꿈의 해석》(1900), 《일상생활의 정신병리》(1904), 《성(性)에 관한 세 가지 논문》(1905), 《토템과 터부》(1913), 《정신분석입문》
무의식과 의식의 영역을 연결한다. 정신분석 치료에 의해 무의식 속에 잠재되었던 내용이 전의식으로 나오고 전의식 수준에서 다시 의식될 수 있다. 프로이드는 무의식이 정신내용의 대부분을 형성하며 인간행동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보았다. 이에 비해 융 이론은 의식, 개인적 무의식, 자기,
분석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은 공통의 바탕 위에 있다.
융은 무의식의 실재를 인정하고 무의식적인 것이 의식에 동화해 가는 의식화과정이 인간의 성숙에 중요하다는 것에 프로이트와 뜻을 함께 한다. 그러나 융의 분석심리학은 무의식의 기능과 내용에서 인간 심리를 보는 것에 정신적에너지를 성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