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어느 특정인이 발명 했다기 보다는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처음에는 극히 제한된 기호부터 시작하여 표현 영역이 늘어나면서 필요에 의하여 더 많은 기호들이 생겨나게 되고, 그것이 오랜 세월 지속되어 오면서 변형 발전하여 오늘 날의 한자라는 상형문자가 된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옳을 듯
Ⅰ. 서론
한민족은 반만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이므로 그 기간에 여러 가지의 기록을 남겼다. 그 기록에 쓰인 문자는 거의 전부가 중국에서 들어온 한자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그 한자를 우리가 쓰기에 편리하도록 다소 변경시켜 여러 가지 사용법을 만들어 사용했다.
지금까지 어떤 호기심도
훈민정음이라고 하면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의 명칭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2가지 뜻으로 사용된다. 하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기존의 차자표기를 버리고 1443년에 새로 만들어진 백성을 위한 문자의 이름이고, 다른 하나는 문자론 책의 이름이다. 이 텍스트에서는 문자인 훈민정음의 기원설에
문자 사용에 있어서 창의력을 보여왔으며 국어의 표기에 큰 열의를 보여 왔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훈민정음 창제와 무관할 수 없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정인지의 훈민정음 서문과 최만리의 상소, 그리고 이에 관한 세종의 힐문 속에는 이두와 훈민정음이 대비되어 있는데, 이것은 우리 나라 문자사의
문자론적 의미로서, 즉 우리나라 말소리를 적는 글자를 만듦이 목적임과 동시에 우리말 소리를 적는 글자의 필요성에 의해서, 네번째 세종 스스로 언문으로 공문서에 사용하거나 시험에 훈민정음을 함께 치루도록 한 점 등을 미루어 관용문자로서 쓰기 위해, 다섯번째 한자음을 적기 위한 글자로, 여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