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 작품 분석
1 서론
김동리의 소설은 전통적이고 한국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 많다. 그 중에서도 역마는 한국인의 의식세계를 운명의 속에서 뛰어나게 형상화 한 작품이다. 단순히 과거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삶에 대한 근원적인 의미탐구를 하고 있다. 현재 문학 교과
작품 자체에서 찾는 감동과 다양한 간접경험 속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문학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설명하기 위해서 작품이 선정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차이는 디딤돌과 형설출판사의 작품 선정 이유에서도 드러나는 부분이다. 디딤돌의 경우, 위에서 제시한 것처럼 <역마>를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목인 ‘역마’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역마살이 끼어있는 소설 속 주인공들은 결국 각자의 ‘운명에 순응’함으로써 ‘생명에의 리듬’을 얻게 되는데 이를 통해 그가 ‘인간은 자신의 운명에 따라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낀다.’고한 그의 ‘구경적인 삶’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운명에 따라 살아갈 때 행복을 느낀다는 인식 = ‘구경적 생’에 대한 인식
『역마』의 해석갈등
① 운명애에 대한 논의
운명애: 주어진 운명에 적극적으로 맞서기보다 압도적인 운명에 순응하는 태도
오늘날의 문학교육:
EX) 주인공 ‘성기’가 화개를 떠나 방랑의 길로 접어드는 마지막 장면
때 공부한 지식이리라. 그러나 김동리는 경신 고등 학교로 전학한 그 다음해에 학교를 중퇴하고 창작 생활에 전념했다. 이 때 김동리는 서울에서 시인 서정주와 문우 관계를 맺으면서 맨 처음 <백조>란 시를 조선일보에 발표해서 입선을 했다. 그러나 그의 문학적인 재능은 시에서보다 소설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