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구 중심주의 속에서도 우리 문화의 전통의 맥을 이어야 한다는 글쓴이의 생각도 엿보인다. 일단 책의 내용 중에서 조금 더 핵심이라고 생각 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요약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이 부분들에 의해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고고학적 장소를 포함한 지역을 지칭한다.
1.2.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조선왕릉
2009년 6월 27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 조선왕릉인 종묘(1995)와 창덕궁(1997) 등 조선왕조 관련 문화유산 상당수가 ’세계유산
문화적인 차별성은 좋고 나쁨이나 위계의 문제가 아니라 ‘차이’의 문제로 인식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문화 개념은 앞에서 설명한 문화 개념의 정의방식들에 비해 좀더 다원주의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좀더 다원적이고 민주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사회학이나 인류학, 문화연구에서 생활양식
문화인류학이 취하는 문화상대주의는, 관행이나 풍습에 대한 가치판단을 유보하는 ‘가치의 상대주의’가 아니라, 문화에 대한 이해는 현지인의 관점을 실감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방법론적인 상대주의’이다.
이 레포트는 자문화중심주의를 비판하고, 문화상대주의적 태도란 무엇인지, 왜 우리에
문화가 문화제국주의가 아닌 다양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하였다.
II. 본 론
1. 문화제국주의
문화는 인문주의적 의미, 사회적 의미,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담고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정의되는 문화는 인류학적 의미에서의 문화다. 여기서 문화란 “지식, 신앙,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