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해되고 COMECON, 바르샤바 조약이 소련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동유럽에서 소련에 대한 반감이 생기게 되었다. 또한 체제의 다양화로 인해 각 국가 간의 유사성이 없어지면서 국제적 연대가 느슨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맑스-레닌주의보다 민족주의에서 체제의 정통성을 의존하는 모습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됨으로써 최고조에 달했다.
동구권 국가에 민주화 바람이 불게 된 다른 하나의 원인은 헬싱키에서 개최된 유럽안보협력회의(KSZE)의 결의에 따라 공산주의 정부들에게 인권과 자유를 요구한 반정부 인권단체가 만들어 졌다.
또한 1989년 민주화 물결의 부수적인 원인에는 서유럽
유럽은 제 1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의 등장으로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이 크게 약화되었다. 또한 1980년대 냉전의 종식과 베를린 장벽의 붕괴로 사회주의 체제가 급속히 와해되면서 중․동구 정치 및 사회가 매우 불안정해졌으며, 이는 유럽 전체의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대두되기 시작했
미국이 고립주의로 전환한 것은 세계정치와 세계경제에서 최대의 발언권을 유보하려는 것과도 같은 것이었다. 소련은 전후처리 회의와,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자본주의 열강에 의한 간섭전쟁에서 배제되었고 폴란드·루마니아에게 영토를 빼앗겼으며, 공산주의세력을 막으려는 서유럽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