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서정주의 서정시
견우의 노래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이별이, 이별이 있어야 하네.
높았다, 낮았다, 출렁이는 물살과
몰살 몰아갔다 오는 바람만이 있어야 하네.
오- 우리들의 그리움을 위하여서는
푸른 은하ᄉ물이 있어야 하네.
돌아서는 갈 수 없는 오릇한 이 자리에
불타
* 생명파의 지향점 – ‘휴머니즘’
* 휴머니즘(Humanism)?
: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의 모습과 현생의 육신 중시
: 서양의 르네상스를 바탕으로 한
그리스 신화,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숙명 등을 기반
예) <화사> - 현실에 대한 몸부림, 괴로움, 갈등
원시적 생명력 추구
Ⅰ. 미당서정주의 생애
본관은 달성(達城), 호는 미당(未堂)이다. 1915년 5월 18일 전라북도 고창(高敞)에서 태어나 고향의 서당에서 공부한 후,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36년 중앙불교전문학교를 중퇴하였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면서 등단해 같은 해 김광균(
분석을 하기에 앞서서 서정주는 어떤 시인인지 그의 배경을 알아보고, 그의 작품세계와 작품세계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신부’에서 사용된 수사법, 표현기법 등을 알아보는 과정을 거쳐 운율을 통해 서정주의 <신부>를 분석하겠다.
Ⅱ 본론
1. 산문시 연구
-산문시의 특징
산문시
분석
3-1. 시어 분석
1. 질마재
우선 ‘질마재’라는 공간은 시인의 출생지인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리 마을의 속칭이다. 그러나 현재하는 특정 공간이기보다는 고향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서정주의 정서가 반영된 시적 공간으로 주로 해석된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근대화, 산업화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