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가진 적극적인 시민과 이들 사이의 대화는 민주정치의 기본적 전제 조건이다.
사회의 변화 속도가 빠르고 정치 참여자가 다양하고 거대해진 현대 사회에서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는 대부분 신문, 방송, 잡지 등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지고 확산된다. 미디어는 또한 정치 지도자나 정치 기구와
중심이 되는 미디어였다. 특히 인쇄술의 발명은 신문으로 대표되는 매스미디어의 출현을 가능케 하여 근대사회의 문을 열어 놓는 계기가 되었다. 1844년 모르스(Morse)가 최초로 전신 메시지를 송신한 것을 기점으로 하여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의 잇달은 출현은 텔레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열어 놓았다.
메시지에 노출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서 이제 우리는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뿐 아니라, 생생한 영상을 즉각적이고도 극히 사실적으로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렇듯 미디어는 활자 미디어, 전파 미디어를 거쳐 지금의 정보 통신 미디어로 급속히
미디어의 효과가 매우 크다는 대효과 이론, 그 효과가 매우 작다고 보는 소효과 이론, 그 효과가 그렇게 작지도 크지도 않다고 보는 중간 효과 이론, 그리고 그 효과가 상당히 강력하다고 보는 강력효과 이론으로 발전되어왔다.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효과 이론은 그 처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치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