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정보기술을 문화적으로 어떻게 수용하고 활용해 가는가, 나아가 인간이나 사회가 정보기술이나 미디어를 어떻게 디자인해 가는가 등의 형태로 인간이나 사회의 측면에서 미디어를 고찰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미디어가 사회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라면 그 사회에 사는 우리들은 단순히 수동
계몽의 개념이 과잉 확장되어 성장해 왔다. 예컨대, 미국은 전통적인 미디어의 폐해로 말미암아 집단행위의 장점을 잃고 있고(Bellah), 사회적 선은 경제적 정의에 따르고 있으며(Fukuyama), 강한 지역사회가 강한 민주주의를 낳지만, 정보기술(특히 텔레비전)이 미국의 시민 참여를 퇴보시켜(Putman) 왔다.
미디어를 뜻한다. 그러나 매스 미디어로서 전제조건은 어떠한 사회적인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그리고 중요한 형태로서의 공적성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개념규명에 대한 첫 결론을 정리하면 기술적 확산수단의 도움으로 분산된 공중에 대한 메세지의 전달은 분명한 커뮤
미디어 디지털 통신 기계는 점차 개인화되어가고 다변화되어가는 현대사회의 속성과도 맥을 같이 한다. 우리는 점점 집단에서 개인으로 분화되어가고 있으며 미디어는 그 흐름에 맞게 재편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의 기술이 발전되어감에 따라 멀티미디어를 전달할 수 있는 모바일의 기능적 속
정보사관을 처음으로 개관한 인물이다. 그는 인류문명의 융성과 쇠퇴의 변동과정을 특정시대의 문화권에서 활용된 유력한 커뮤니케이션기술의 속성과 기능을 병행시켜 간파하였고, 서구 문명사를 커뮤니케이션미디어와 관련하여 아홉 단계로 구분하였다. 전석호, 『정보사회론』, 나남, 1998, pp.1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