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포킨이었다. 1914년에 그는 발레가 극장예술로서 발전하려면 단순한 손놀림 뿐만 아니라 극적인 표현을 위해 몸 전체가 움직이는 보다 적극적인 동작을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보수 성향이었던 상트 피체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는 포킨느의 주장을 '급진적'이라해서 인정하지 않았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발레하면 러시아의 볼쇼이나 키로프 발레단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리고 우리나라 발레단이 하는 대부분의 레퍼토리가 러시아 발레이기 때문에 '발레'라는 춤도 러시아에서 탄생했을 거라고 흔히 생각한다. 또는 발레용어가 모두 불어라서 프랑스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
발레는 극장에 온 관객을 위해 공연되는 무용이다. 다른 무용 양식처럼 발레는 스토리를 얘기하고 분위기를 표현하거나 음악을 반영한다. 그러나 발레 무용수들의 테크닉은 특별한 기술로 다른 장르 무용수들과 확연히 구별된다. 발레 무용수들이 표현하는 많은 율동 동작들은 인간의 육체에 부자연스
중세 말기에 농민의 춤을 즐겨 추던 궁궐에 무용 교사가 출연하면서 궁궐 무용은 전문화되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무용의 이론과 전문 용어가 생겨 예술로서의 무용, 즉 발레가 생겨났다. 궁정에서 예술화된 무용은 극적 내용을 가진 궁정 발레로 발전하였으며, 17세기 후반에 이르러 극장 발레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