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복에 대해서
점복은 사람이 자기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과거·현재·미래의 일을 살펴서 신이나 또는 우주 법칙의 뜻을 알아내고자 하는 행위다. 사람은 그 뜻을 알아 냄으로써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미리 판단하여 대비하고 또는 처방하여 제액초복(除厄招福)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4)파자점 설화
파자점을 하는 복술가가 똑같은 글자를 가지고도 짚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한다는 이야기
〈암행어사와 거지〉·〈이성계와 거지〉·〈수양대군과 김종서〉 등의 이야기가 모두 여기에 속함.
(5)엉터리 점쟁이
<이개구리의 점복>으로 알려진 설화로서 점복에 혹하는 인
3. 점복의 유형
(1) 비세시의 점복
① 자연관상점(自然觀象占): 해달과 같은 자연물의 징후나 상태 및 움직임을 보아서 기후와 농사, 기타 국가와 개인의 길흉사를 점치는 것. 자연현상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것보다 이상한 때에는 그것이 무엇인가 인생에 어떤 계시를 주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Ⅰ. 민속마을
마을이란 하나의 지역집단일 뿐만이 아니라 두레나 품앗이 그리고 계를 같이하는 생산 활동의 단위이고, 마을 내에 관혼상제의 계기가 생기면 마을사람들이 자기의 일과 같이 몸부주를 하며 서로 돕는 의례집단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같이 모시는 동제를 거행하는 신앙집단이기도 하였
점복의 연구」, 『한국민속연구사』, 지식산업서, 1994.
과거의 시대에서는 미래를 알고자 하는 것은 신의 뜻을 읽어내는 것으로 보았다. 이것은 무당이 신과 교섭이 가능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점복행위는 신의탐지(神意探知)의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임동권, 『한국민속학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