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후보는 당을 상징하는 간판급 인물들이다. 지역구 후보에 비해 당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유권자들에게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총선에서는 정당투표제가 도입되는 점을 감안, 각 당이 유권자들에게 먹힐 만한 비례대표를 선정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였다
민주당도 17대 총선
한나라당의 현상의 타계, 혹은 제1야당으로서의 개헌저지선의 확보는 가능한가? 이런 틈바구니에서 1인 2표제에 힘을 입은 진보적 대중정당을 표명하고 나선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인가? 여론조사결과 지지도가 3%, 1%로 연일 하한가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 자민련은 과연 살아남을 것인
노인폄하발언 등 여러 변수가 있었다고는 하나 이미 짜여진 찬/반 탄핵구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열린우리당이 예상과 같은 압도적인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며 탄핵을 저지하고 분점정부를 깨트릴 것인가?
정당은 입에 올리기조차 어려운 진보적 해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각 당의 주요 정책 공약]
한나라당
1. 탄핵에 관한 입장
탄핵에 관해 찬성을 하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발의한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 대다수가 찬성을 던졌고, 총선이 지난 후 열린우리당의 정동영 의
대표동정식 보도’에 머물렀다는 평가다.
게다가 언론은 대통령탄핵이 총선에 미치는 여러 가지 영향을 ‘탄핵풍’, 정동영의장의 노인폄하관련발언의 여파를 ‘노 老풍’, 박근혜의원이 한나라당대표가 된 이후 나타난 변화를 ‘박풍’, 추미애의원이 민주당선대위원장이 된 이후 광주에서 삼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