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모습을 보여 힘들게 이룬 민주화에 회의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국민들이 서서히 배재되고 있는 한국민주주의 현실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다른 나라와의 민주화과정을 비교해봄으로써 그 원인을 살펴보고, 다시 민주주의의 중심세력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았다.
참여하게 된 것이다. 주로 특정 운동조직이나 이익집단에 의해 참여인원이 조직되던 과거와는 차별화된 조직화 현상이었고 이는 많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2004년 노무현 탄핵 사건 때도 인터넷의 영향은 대단했으며, 2008 촛불집회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사회에 중요한 이슈가 부각될
단체의 역사성을 희석시키며 시민단체가 국가운영의 대항자만이 아니라 동반자로서 역할하는 다원주의적 시민사회론이 중심이 되는 흐름이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정부와 시민사회간의 바람직한 관계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민주화
시민단체들이 각 부문별로 성장해 오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시민사회의 중심세력으로 성장한 NGO는 그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통하여 정부의 정책 수립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한 영향력을 계속적으로 증대시키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NGO는 시민참여부족, 재정부족, 도덕성문제, 정치세력
민주화운동처럼 저항운동의 연장이지 실질적인 권력쟁취 운동 즉 민주주의의 획기적 진전이라고는 볼 수 없다.
결국 한국의 시민운동은 여전히 시민의 자발적, 주체적 참여를 조직화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시민이 된다는 것을 "자신의 특이한 경우를 초월하려 시도하는 것이고 자신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