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었다. '버팔로 빌'이라고 별명이 붙여진 살인범에 대한 아무런 단서를 잡지 못한 채 전전긍긍해 있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크로포드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알고 있었는데, 바로 한니발 렉터 박사(Dr. Hannibal 'The Cannibal' Lecter: 안소니 홉킨스 분)였다. 살인자의 심리를
심리분석가들은 용의자에 대해 분석하는 5단계 중 1단계는 VICAP 보고서를 포함한 모든 자료를 입력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에서 범죄와 관련된 정보, 물리적인 증거, 범죄 현상의 사진, 검시 보고서, 목격자 증언, 피살자 신상 정보, 경찰관의 보고서 등을 포함하는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2단계는 판단하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을 한니발 렉터 박사에게서 얻고자 한다.
크로포드는 스탈링에게 살인자의 심리를 알기 위해 렉터 박사를 찾아가라고 지시하면서, 렉터박사가 남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의 대가이니 그의 수법에 휘말려들지 말라고 경고해 준다. 한니발 렉터는 죽인 사람의 살을 뜯어먹는
단서를 주위에 보여준다.
암 같은 질병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심리적인 평정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자살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방어기제 등으로 유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 사회적 관점 청소년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권은희, 2009, 박사학위논문
자살에
커져간다. 렉터는 스탈링과의 대화에서 버팔로 빌에 대한 단서를 조금씩 주는 대신, 스탈링의 심리를 알고자 한다. 하지만 렉터는 최소한의 단서만을 전해주고, 이를 엿들은 칠튼박사의 훼방으로 렉터는 상원의원과 직접 협상을 통해 살인자의 실체를 알려주고는 더 좋은 조건의 수감소로 이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