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정의되는 PTSD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건을 겪은 후 장기간 심리적 고통이 수반되는 장애를 의미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임상적 특징과 관련 이론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외상후성장에
목격한 세월호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본 보고서의 본론에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후 결론에서는 외상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외상으로 인한 장애 중 가장 심각한 것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이다.” 외상에 해당하는 사건이 일반인들에게는 자주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일반 인구 중 약 70% 이상은 평생 동안 한 번은 외상적 사건에 노출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외상적
받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의 조사 대상 40명의 “성폭력 피해 유형은 강간 30명(75%), 강제추행 8명(20%), 성매매 2명(5%)이었다. 이들 중 31명(77.5%)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8명(20.2%)은 주요우울장애(우울증)로, 1명(2.5%)은 정상지능과 지적장애 사이에 놓인 경계선지능으로 각각 진단됐다.”
노출되어 충격적 경험을 한 사람들이 보이는 다양한 정신적·신체적 증상의 총체”이다. PTSD의 초기 연구는 참전 군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시작되었으나 이후 천재지변, 자연재해, 재난, 강간, 강도, 폭행, 이혼, 살인, 부모의 죽음, 아동학대, 가정폭력, 변사체 처리 등과 같이 외상사건의 영역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