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표준어에 없는 방언
가라진다 - 베가 서로 엉킨다.
귀재 - 방고래에서 나온 흙이나 아궁이 안에서 나온 묵은 흙.
개걸스럽다 - 밥을 먹는 모습이 천하게 먹거나 천하게 보이며 먹는 모습.
(3) 표준어와 대비되는 방언
ㄱ
고모 - 아재
ㄴ
내버려두다 - 쳐내뻐리다
ㄷ
다니다 - 댕기다
곰배 - 부지
방언은 그 자체가 일정한 사회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각 지역에 기반을 두고 살아온 수많은 선조들이 땅에 이름을 붙이고,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에 이름을 붙이고, 사회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것들에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면 그 자체가 그 사회의 모든 것들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거대
방언을 함부로들 써서 단'이라든가, '공직자가 방언을 써서는 안된다' 든가 할 때의 '방언'은 표준어와 대립되는 개념으로서의 방언이다. 이러한 개념으로서의 방언은 '사투리'라는 용어로 바뀌어 쓰이는 수가 많다. '충청도 사투리', '평안도 사투리'라고 할 때의 사투리는 대개 이러한 개념으로 쓰이는
유산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이 문화유산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방송이나 교육 등에서는 지역의 구분 없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제정된 표준어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각 지역의 방언을 사용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의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