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방현석의 작품 세계
(1) 시기로 본 작품 세계와 대표 작품
1) 1기 (1988 ~ 1994): 인간다운 삶을 위한 투쟁
ㆍ 방현석은 자신이 80년대 노동현장에서 직접 겪고 느꼈던 것들을 문학을 통해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방현석은「새벽출정」,「내일을 여는 집」등을 통해서 1980년대에 실제 노동자들의 힘겨운
1. 작가 소개
방현석은 1961년 경남 울산에서 출생하였다. 중앙대 문예창작과 졸업하였으며, 노동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1988년 노조 결성 관계로 해고당한 적이 있다. 방현석은 1988년 봄 <<실천문학>>에 <내딛는 첫발은>을 발표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0년대 후반의 민족문학 주체논쟁의 와중
차가 그녀가 서있던 데로부터 십여 미터 더 나아가서 멎었을
때, 그녀는 이미 길 위에 하느작 거리고 서 있지 않았다. 뭐야?
나이 어린 짐차 운전수가 차에서 뛰어 내리며 소리쳤다.
그는 차 앞을 돌아서 높으나 높은 차의 앞쪽 오른편을 위아래
로 훑어보았다. 아무것도 없지 않어. 그가 투덜거렸다.
새벽출정 줄거리
세광 물산은 노조의 파업으로 폐업을 결정하고 노동자들과 맞선다. 대립이 100일을 넘기자 순옥과 윤희가 회사를 떠날 의사를 밝힌다. 그들은 학생 조합원의 실질적인 지도부인데, 윤희는 산업체 부설 학교 졸업식을 핑계로 떠나려 하고, 순옥은 등록금이 없어 집에 편지를 보냈는데,
3. 이해와 감상
'새벽 출정'은 노동자가 현장에서 겪는 고통을 현장의 모습 그대로를 통해서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새벽출정'은 80년대의 노동 소설로써, 이 작품은 자본과 노동과의 관계,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라는 형식으로써, 이 둘의 대립은 삶을 이루는 기본적인 열쇠를 쥐고 있으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