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방현석의 작품 세계
(1) 시기로 본 작품 세계와 대표 작품
1) 1기 (1988 ~ 1994): 인간다운 삶을 위한 투쟁
ㆍ 방현석은 자신이 80년대 노동현장에서 직접 겪고 느꼈던 것들을 문학을 통해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방현석은「새벽출정」,「내일을 여는집」등을 통해서 1980년대에 실제 노동자들의 힘겨운
집어넌다는 경찰관님은
항시 두려운 하늘이다
죄인을 만들 수도 살릴 수도 있는 판검사님은
무서운 하늘이다
관청에 앉아서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는
관리들은
겁나는 하늘이다
높은 사람, 힘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은
모두 하늘처럼 뵌다
아니, 우리의 생을 관장하는
검은 하늘이시다
내일을 여는집> <김한수, 봄비 내리는 날> <정화진, 우리 사랑은 들꽃처럼> 이 세 작품집은 다 읽어볼 필요가 있다. 보통 노동소설에서 이 세사람을 손꼽는다.
<황석영, 객지>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인휘, 문밖의 사람들> <차주옥, 함께 가자 우리> <한설야, 황혼>
<전태일 문학상 수
Ⅱ.本論
1.작품의 이해
(1)노동문학
1)개념
노동자들의 생활과 노동이 가지는 올바른 가치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문학을 총체적으로 이르는 개념이다. 1970년대 한국 경제가 고도성장 단계로 접어들면서 소수 권력층과 자본가들이 부(富)를 독점하고, 노동자들은 이들의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 전
3. 이해와 감상
'새벽 출정'은 노동자가 현장에서 겪는 고통을 현장의 모습 그대로를 통해서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새벽출정'은 80년대의 노동 소설로써, 이 작품은 자본과 노동과의 관계,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라는 형식으로써, 이 둘의 대립은 삶을 이루는 기본적인 열쇠를 쥐고 있으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