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한, 민중에 의한' 이라는 철학을 그가 겪은 시대적 여건 속에서는 인식하기 어려웠는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 민중의 한 사람이었으면서도 '민중에 의한'에 대한 인식에 투철하지 못했다. 오히려 일종의 '메시아적 사명감'에서 자신을 희생시킬 생각이 앞섰다. 통일을 위해 38선을 베개 삼아 죽을
민족 노선을 제시하였다.
현대에 들어와 역사의 라이벌이 되는 두 인물의 해방 이전 모습을 비교해 봄으로써 두 인물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두 인물의 생애를 통해 정치사상이 성립하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해방 전 후 김구와 이승만의 독립운동 활동을 살핌으로써 두 인물이 조국독립
민족의 좌우 독립운동총체를 살펴볼 수 있으며, 해방이후 정국의 모습에 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조선건국동맹의 여운형, 미국에서의 외교활동 중심의 이승만과 유격대 활동의 김일성과 통일전선운동의 김두봉의 다섯 명의 좌우 정치 지도자들을 살펴
대한 배움들은 나를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었다. 내가 그가 기록한 행복에 대한 배움 봤을 때 전반적으로 현재, 그리고 소소한 자신의 일상 속, 자신을 온전히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사랑할 때 행복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에게 실망 아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