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면서
프랑스의 문학평론가 Rene Girard는 “인간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며, 욕망은 폭력이자, 욕망은 성스럽다.”라고 했다. 그에 의하면 인간의 욕망은 소유의 욕망도 아니고 존재의 욕망도 아니며, 결코 충족될 수 없는, 단지 타자가 되려고 하는 욕망일 뿐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타자가 되
법칙을 교묘히 역이용하고 ‘비싼 것=품질이 좋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이용한 상술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고 나 스스로도 비싼 것이 좋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쇼핑상황을 번번히 만나게 된다. 인지 심리학자들의 최근 연구에도 우리 인간들이 일상적인 판단에
프로그램 된 테이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의 자동화된 행동은 사회심리학자인 랭거와 그녀의 연구팀에 의한 실험 결과에서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잘 알려진 인간 행동의 법칙 중의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호의를 요청할 때는 왜 지금 그것이 필요한가에 대한 이유를 반드시 제시하
프로그램의 검열에서 의도적으로 걸릴만한 것을 삽입시켜 자기들이 진짜로 원하는 걸 얻는 방법들이 이러한 예이다.
7.워터게이트 사건은 상호성과 대조효과가 낳은 비극
상호성의 법칙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인식의 대조효과” 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작가를 소개하자면 로버트 치알디니는 애리조나주립대의 심리학 석좌교수이며 인성과 사회심리학협회의 회장을 지내기도 했던 그는 대학에서의 실험적인 이론연구를 넘어서 세일즈맨, 자선기금 조성자, 광고업자 등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에 생계가 달려 있는 설득전문가들의 세계로 직접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