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울비의 애착이론은 이밖에도 초기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 ‘관계’에 대해 성인기에 일반화시킬 수 있는지를 탐색해 보는데 유용한 개념을 제공해 준다.
이러한 애착이론이 영유아 교육에 시사하는 바는 영유아가 생의 초기에 어머니에 대한 확고한 애착 형성의 기회를 놓쳐버리면 이후의 대인관계
이론과 Bowlby의 애착이론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1) 로렌츠(Lorenz)의 각인이론
Konrad Lorenz( 1903-1989)는 1965년 회색다리 거위의 행동 패턴을 연구하면서 새의 유전자 내부에서 프로그램 되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패턴을 발견하게 되었다. 새로 부화된 새끼거위는 어미를 따르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1. John M. Bowlby의 생애
존 볼비(1907-1990)는 런던의 중상류층 가정에서 여섯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다. 그는 당시 영국 방식처럼 보모에 의해 양육됐다. 그의 아버지 Sir Anthony Alfred Bowlby는 왕궁의 외과의사였다. 그의 부모의 결혼관계는 아버지의 누이와의 갈등과 부모님이 서로 멀리 떨어져있는 관계로
보울비는 어린 시절내내 유모가 있어 운이 좋은 경우였다. 그런데 보울비가 4살 때 그의 사랑하는 유모 미니가 떠났다. 나중에 그는 이 경험을 어머니의 상실과 같은 끔찍한 경험으로 회상한다. 보울비는 미니의 상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어린 시절 보울비는 엄마상을 상실하여 평생 동안 애착이론에
애착을 형성하게 되며 영아기에 형성된 애착의 질은 이후 유아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울비의 애착이론에 의하면, 애착의 발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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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착이론이 영유아보육현장과 보육교사에게 주는 시사점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서 안정된 애착을 보이는 영아는 2/3이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