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집단무의식을 중심으로 그의 분석심리학을 확립하였다. 의식의 주인은 자아(ego)이며 집단무의식의 주인은 자기(self)란 원형이다. 융은 자아를 자기 원형에서 분화되어 발달되다가 다시 자기로 통합되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여기서는 정신의 구조인 의식, 개인무의식, 집단무
원리
융은 정신을 대립 원리에 의해 작동하는 실체로서 생각하였다. 대립 원리는 신체에너지 내에 반대되는 힘이 대립 혹은 양극성으로 존재하여 갈등을 야기하며 이러한 갈등이 정신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이 융의 의견이다. 즉 융은 체계에서 정신에너지는 성격 내에 있는 힘들 간의
무의식을 포함한 전체 정신의 중심인 자기는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원형(archetype, 보편적이며 원시적인 이미지와 사고)이다.
결국 자아는 자신의 인격의 한 부분으로 작용하며 무의식으로 대변할 수 있는 총체적 자기와의 관계에서 의존하게 된다. 즉 자아는 전체 인격에 대한 명령원리라고 불리는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바젤대학교와 취리히대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1900년 그는 취리히대학교 부설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에서 일했다. 당시 이 병원의 원장이었던 오이겐 블로일러(Eugen Bleuler)는 오늘날 정신병의 고전적 연구로 평가되는 심리학적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부르크 휠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