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본성빛은 일상생활에서 보여주는 몇 가지의 성질로부터 그 본질이 파동 혹은 입자라는 상반된 주장이 제기되었다. 빛의 본질이 파동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여주는 몇 가지 근거가 있는데 그것이 간섭, 회절현상 등이다. 간섭 현상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실험이 ‘영의 실험’이다.
반면 빛은
성하는 파원은 구면파를 만들어 내기는 하지만 파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장 강하고 그 반대 방향으로는 진폭이 0인 파동을 만들어 낸다. 비록 호이겐스 원리가 근사식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진행방향과 크게 벗어나지 않은 방향으로의 파동의 세기는 거의 대등하므로 굴절, 반사, 간섭, 회절 등의 파동
빛을 입자로 생각하는 기하광학이 아니라 파동성을 중시하는 파동관학을 알아야 한다. 사실 간섭현상은 빛의 파동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이다.
■ 호이겐스의 원리
빛의 파동성을 최초로 증명한 물리학자는 1678년에 네덜란드의 호이겐스이다. 호이겐스의 이론은 반사와 굴절을 파동의
입자설 주장은 동시대에 빛의 파동설을 제시한 로버트 후크와는 상반된 것이었다.
로버트 후크(Rovert Hooke, 1635~1703 :: 빛의 굴절 현상을 관찰하여 빛의 파동성 이론을 지지하였다.)
후크는 빛이 음파처럼 파동 현상의 하나라고 굳게 믿었다. 물결은 물에서 나아간다. 음파는 공기를 비롯해 모든 종류
가시광선은 사람의 눈을 통해 시각을 일으킬 수 있는(즉, 가시역의) 빛이며, 대체로 파장 810∼380㎚(실용적으로는 750∼390㎚), 진동수 4×10∼8×10Hz 정도의 전자기파이며, 이전에는 가시광선만을 빛이라고 하였다〔그림 1〕. 그러나 현대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의 긴 파장 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