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세계화라는 새로운 시대적 흐름 앞에 마주하고 있다. 본격적인 지구촌 시대의 한국학(Koreanology)은 이제 폐쇄적이고 고립된 형태의 학문체계로서는 더 이상 존립의 근거를 지닐 수가 없다. 개방적이고 열린 체계로서의 한국학, 그러나 민족학으로서의 오랜 전
왕 계유2년
천리장성은 압록강 어귀로부터 시작하여 함경남도 동해안의 도련포까지 이르렀다. 그 길이가 약 천여 리라고 해서 천리장성이라 부르는 것이다. 덕종에 의해 착공이 시작된 것이지만 대부분 유소의 계획과 설계에 의해 축조된 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유적은 지금도 북한의 의주(義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