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사형제도의 역사 및 현황
1. 사형이란
사형(死刑, Death Penalty)은 범죄자 혹은 범죄자라고 주장되는 사람의 생명을 박탈하여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키는 형벌로, 생명형(生命刑), 또는 극형(極刑)이라고도 한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폐지되어 무기징역 또는 종신형으로 대체되었다.
2. 사형제도
서울 서남부지역에서 여성과 어린이 등 부녀자 13명을 연쇄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연쇄살인범 정남규가 지난 21일 구치소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사형수 허술한 관리에 대한 논란과 함께 ‘사형제도 존폐론’이 또다시 일고 있다.
●사형제도사형(死刑, Death Penalty)은
(3) 사형제도는 사형을 집행하는 것이 범죄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만들어 졌다. 그러나 실제로 사형제도와 범죄율은 무관하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76년에 사형제도를 폐지했는데 그 뒤 인구 10만 명당 살인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었고 한다. 또한 서독의 경우에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의 사형폐지국가로 인정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도적으로는 사형이 없어지지 않았으며 몇 차례 법사위에 오른바 있다. 본문에서는 사형제도의 정의, 역사, 종류, 문제점, 찬성의견, 반대의견, 사형제도 폐지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한다.
사형제도의 존폐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으며, 우리 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사형제도의 존폐여부는 사람의 생명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리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섣불리 찬성과 반대 입장 중 어느 한 방향을 지지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