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 형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노동자 계급의 임금에 대한 실질적인 보조·확충에 그치지 않고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을 기초로 하고 나아가 전 국민의 개인 소득을 재분배에 의해서 일정 한도 이상으로 보장하고 최저 한도의 생활을 확보케 하기 위한 제도상의 모든 체계를 말하는 것이
사회보장청조사통계국이 집계한 「세계각국의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 Programs throught the World,1989)에 의하면, 1987년 현재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보장 급여를 시행하는 국가는 세계에서 141개국에 달한다.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그 구조의 대개는 사회보험, 공적부조, 공적서비스, 기타(노동법
후부터는 서서히 낙후되는 역사의 기복에서 사회보장제도의 다양한 변천을 비교적 용이하게 전시하고 있는 나라가 영국이란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하에서는 영국 사회보장제도의 발달사를 엘리자베스구빈법(1601)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변천사를 통해 각 시대별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적 가치를 그 저변에 깔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제도의 변천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는 작업은 환언하면 한 시대를 지배했던 정치적․사회적 가치를 발견해 내려는 시도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사회보장제도의 바탕이 된 구빈법이 탄생하기까지의 역사적인 배경을 살펴보자면
첫째
복지국가의 이념과 그 실현이 후퇴하자 신자유주의나 그 이후에 등장한 수정 사회민주주의 이론과 제3의 길에 의하여 복지국가의 개혁이 강조되어 서구와 미국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복지국가의 이념과 제도를 개혁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빈민법시대, 사회보험 시대, 복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