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의 사회심리적 외로움과 소외감 극복이 그들의 한국사회 적응의 핵심과제 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자녀문제”(13.8%), “경제문제”(12.1%), “언어문제”(11.5%), 가족갈등(3.5%), “주위의 시선이나 태도 등을 의식하는 것”(3.1%), “음식이나 기후”(3.0%) 등도 어려운 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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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멸시를 받고 있다. 자녀들 또한 ‘혼혈인’이라는 낙인에 고통을 받고 있고 언어 문제, 문화 정체성, 대인 관계 형성과정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은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직접 찾아 방문하여 다양한 연구와 현
인식 부족이다. 결혼정보소개소에서는 남편이 돈을 많이 벌고 직업이 좋은 사람으로 소개하고, 가족관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포장을 한체 소개되지만 실제는 농부이거나, 알콜중독자이거나, 시부모를 부양하고 때에 따라서는 이주여성자가 돈을 벌어야하는 등의 현실이다. 둘째, 상황에 내몰린 결혼
인식 수준이 현 사회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 가운데 41.3%가 차별이나 무시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동남아시아 출신의 경우 55.0%가 사회적 차별을 경험했던
가족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정부차원과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정책제시가, 민간단체에서는 문화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의 시행이, 학계 등에서 많은 연구가 행해져 우리사회에서 결혼이민 여성과 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적 지원이 시급하고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사회적 차별과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