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는데, 기억은 정체성 형성을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정체성 형성을 위해서는 상호작용하는 주체들 간의 기억 공유가 필요하다. 이는 인간은 타인의 기억을 이해하는 과정, 타인이 자신의 기억을 이해하는 방식을 경험함으로써 정체성을 형성해나가는 존재라는 것
자는 이야기한다. 사방에 총알이 빗발치고 여기저기 폭탄이 떨어지는 그 순간만이 전쟁의 전부가 아님을. 처참한 살육의 시간은 지나갔지만,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임을. 전쟁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의식에 총격을 가했고, 그들이 입은 상처에서는 아직도 피가 흐르
자들에게, 도덕적(추상적)으로는 군인들에게
우선은 광주사태에 있어서 누구에게든 비난할 수 있는 논리적 기반은 다음과 같다.
조직위에는 국가가 있다. 다시 국가 위에는 '사회'가 있다. 개념적으로 사회가 최상위에 속한다. 또한 각 단위에는 룰이 있다. 조직의 룰. 국가의 룰. 사회의 룰. 전 박
자신의 일상 속, 자신을 온전히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사랑할 때 행복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에게 실망 아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복들을 그동안 익숙함에 무뎌져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알 수 없지만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미래, 기업이 한 도시를 인수한다. 그렇게 자본의 논리에 의해 본국으로부터 독립한 도시는 세상에서 가장 작고 이상한 ‘도시국가’가 된다. 이곳에는 일종의 선택받은 사람들, 특권을 가진 사람들만 모여 사는 곳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곳을 타운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