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들을 만나러 간다. 한낱 소개팅을 하러 가는 데도 저렇게 호들갑을 떠는데 조선의 대가들을 만나러 가는 자리. 절대로 소홀히 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만날 사람은 정했는데 주선자가 없다. 많은 고민을 하다가 평정심을 되찾는다. 주선자를 찾았다. 도서관으로 가서 주선자들
고통 때문에 현재의 확실한 쾌락을 포기하지는 말라고 분명히 하였다. 하지만 이들의 사상은 우리들의 일반적인 경험과 생각에 합당하지 않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우리에게는 분명히 미래가 있기 때문에 이들이 권하는 방탕한 삶을 살게 되면 분명히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삶이 어떠하였는지는 몰라도 그의 말년 가치관에 신의 존재는 크나큰 비중을 두기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합창 교향곡 속에 환희의 찬가는 원래 '프리드리히 실러'가 쓴 시인 '환희에게'이다. 이 시는 하나님 앞에서의 환희와 연합을 노래한 시이다. 이 시를 그의 대 교향곡에 넣었다는 것은 그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당시 현실에 대해 반어적인 문제의식을 갖게끔 한다.
한국인의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고 오래 남는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마치 바다와 산맥이 있고 색다른 벌판과 강이 흐르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온 생각의 지도, 마음의 풍경이 되는 것을 느껴보아야 하겠다.
김유정의 소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당시 현실에 대해 반어적인 문제의식을 갖게끔 한다.
한국인의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고 오래 남는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마치 바다와 산맥이 있고 색다른 벌판과 강이 흐르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온 생각의 지도, 마음의 풍경이 되는 것을 느껴보아야 하겠다.
김유정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