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은 동업자 2명과 함께 3만원을 출자하여(3분의 1씩 주식으로 투자) 정미업을 시작하였는데 그 정미업이 초창기의 어려운 고비를 넘겨 점차 성공함에 따라 마산일출자동차회사를 인수하여 트럭 20대의 운수업에 진출하였다. 당시의 정미업과 운수업은 중일 전쟁의 군수붐을 탄 성장산업이었다. 또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 이건희 삼성회장이 삼성가의 장남인 이맹희 씨와 차녀인 이숙희 씨 이어 차남인 이창희 씨 유가족 등 형제들에게 연이어 피소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산을 둘러싼 ‘쩐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현재 이 회장을 상대로 한 소송액만 1조 원에 달한다.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또 하나는 증여 과정이다.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주식을 주당 10만원에 사들였는데 이재용 남매는 전환사채로 7700원에 매입했다는 것이다. 2008년 ~ 2009년까지 삼성특검을 통해 재판이 진행되어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부분은 무죄, 신주발행 부분은 유죄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