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며 해발 1,200m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창건하
●세조와 상원사의 인연
○세조와 문수동자
단종을 강제로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불교에 귀의하여『석보살절(釋譜詳節)』을 편역하는 한편 불경 간행에 힘쓰는 등 불교의 중흥에 큰 기여를 하였다.
세조와 상원사의 인연은 그의 즉위 초기부터 시작되었다. 조선의 임금은 거의 다 피부평에
한암 스님이 상원사를 지켜낸 이야기
○한암 스님은 누구?
한암선사(重遠禪師) (1876∼1951)
근대의 고승. 성은 온양 방(方)시. 호는 한암(漢巖). 강원도 화천출신. 아버지는 기순(箕淳)이며, 어머니는 선산 길(吉)시이다.
천성이 영특하고 총기가 빼어났으며, 한 번 의심이 나면 풀릴 때까지 캐묻기를 그만
등이 있다.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스러운 땅으로 신앙되고 있는 이 절은 <조선왕조실록> 등 귀중한 사서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가 있었고, 1464년(세조 10)에 말사인 상원사를 중수한다는 말을 듣고 이를 돕고자 시주물과 함께 보내 온 <오대산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보관되어 있다.
상원사에는 그 그림과 피고름 자국이 묻어있는 세조의 어의가 존재한다.
이러한 공중목욕탕의 역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유교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있던 시절 남들과 같이 목욕을 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리고 치료의 목적 정도로만 퍼져있던 목욕문화가 개화기 무렵 위생과 청결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