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며 해발 1,200m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창건하
2) 봉선사의 창건
봉선사의 창건 연대는 두 가지로 엇갈리고 있다. 그 하나는 고려 광종 20년(969)에 법인국사 탄문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며, 다른 하나는 조선 예종1년(1469)에 창건되었다는 설이다. 봉선사 측에서는 예종 1년에 세조의 능침사찰로 창건되었다는 주장이 정설이라고 한다. 일제에 의
◆<취유부벽정기>에 나타난 김시습의 역사의식
줄거리 및 인물의 형상화
<취유부벽정기>에서 나타나는 두 주인공은 홍생과 기씨녀다. 여기에서 홍생은 <만복사저포기>나 <이생규장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 여인을 만나 정을 나누는 ‘인간’에 해당되고, 기씨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
●세조와 상원사의 인연
○세조와 문수동자
단종을 강제로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불교에 귀의하여『석보살절(釋譜詳節)』을 편역하는 한편 불경 간행에 힘쓰는 등 불교의 중흥에 큰 기여를 하였다.
세조와 상원사의 인연은 그의 즉위 초기부터 시작되었다. 조선의 임금은 거의 다 피부평에
한암 스님이 상원사를 지켜낸 이야기
○한암 스님은 누구?
한암선사(重遠禪師) (1876∼1951)
근대의 고승. 성은 온양 방(方)시. 호는 한암(漢巖). 강원도 화천출신. 아버지는 기순(箕淳)이며, 어머니는 선산 길(吉)시이다.
천성이 영특하고 총기가 빼어났으며, 한 번 의심이 나면 풀릴 때까지 캐묻기를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