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사용가치를 갖고 있는 여러 종류의 상품을 교환시킬 수 있는 매개물 및 통일된 교환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교환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 기준은 바로 교환되는 상품들 사이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상품의 생산에 지출된 노동이다. 상품에 단 하
가치이며, 이 가치의 실체는 바로 인간의 노동이다. 모든 상품은 일정시간의 인간 노동을 포함하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다른 형태와 유용성을 가진 상품들이 일정한 비율로 교환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가치의 크기는 각 상품들의 생산에 ꡐ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ꡑ으로 측정
생산물의 소유형태와 관련된 속성이다(Nikitin 1983, 15-17). 이러한 사회의 경제적 토대는 문화, 법, 정부와 같은 사회정치적 제도를 구성하는 상부구조를 결정한다. 맑스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인간은 그들 생활의 사회적 생산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그들의 의지와는 독립된 일정한 관계, 즉 그들의 물
노동은 마치 물이나 공기처럼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
다른 입장으로는 가사노동을 필수적이지만 비생산적 노동으로 규정하는 입장이다.
첫째, 가사노동은 상품화된 노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사 노동의 수행자는 자신의 노동력을
고용주에게 임금을 받고 파는 것이 아니고, 노동의 산물이 상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노동에 대한 존중의 원칙을 명시했다. 경쟁의 논리로 인간은 객체화/도구화되고 경제적 동물로 전락한 것이다..
노동(labor)의 개념과 일한다(working)는 것은 다르게 사용된다. 일의 개념은 그 뜻의 폭이 매우 커서 놀이에 반대되는 뜻도 있지만 놀이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