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칼 맑스(칼 마르크스) 생산의 양식
Ⅲ. 칼 맑스(칼 마르크스) 생산의 정치
Ⅳ. 칼 맑스(칼 마르크스) 생산의 공황
1. 잉여가치의 생산과 공황의 가능성
2. 불비례와 일반적 과잉생산
3. 공황의 경향과 정치경제학비판
4. 자본의 모순과 공황의 가능성
5. 화폐, 신용 그리고 공황의 가능성
6. 자본주의적 생산과 공황의 가능성
Ⅴ. 칼 맑스(칼 마르크스) 생산의 상대적 잉여측면
1. 계급투쟁의 이론-인간의 의지적, 변혁적 실체에 중요한 요소
2.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
3. 위기 극복의 두 방법
Ⅵ. 칼 맑스(칼 마르크스) 생산과 이오시프 스탈린
Ⅶ. 결론
참고문헌
“상품의 비용가격은 항상 그것의 가치보다 작다는 원리는 여전히 옳다. 왜냐하면, 상품의 비용가격이 그것의 생산에 소비된 생산수단의 가치로부터 아무리 괴리된다고 할지라도, 자본가에게는 이러한 과거의 오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상품의 비용가격은 자본가에게 주어진 것이며, 그의 생산과는 독립적인 전제이다. 반면에 잉여가치를 포함하는 상품을 얻는 것, 따라서 그 상품의 비용가격을 넘는 가치초과분을 얻는 것은 그의 생산의 결과이다. 일반적으로 상품의 비용가격이 상품의 가치보다 작다는 원리는 이제 상품의 비용가격은 그것의 생산가격보다 작다는 원리로 사실상 전환되어 버렸다.”
이 구절에서 맑스는, 상품의 비용가격과 가치 사이의 관계를 논하면서 두 개의 양이 자본순환의 서로 다른 국면에서 결정된다는, 즉 그것들이 시점간에(temporally) 정의된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상품들이 그들의 가치가 아니라 생산가격으로 교환되기 때문에 괴리(“오류”)가 발생하지만, 이것은 이미 자본순환의 처음에서 주어져 있는 “과거의 오류”(vergangner Irrthum)이다. 따라서 비용가격은 주어진 양이며, 생산과정의 “전제”(Voraussetzung)인 반면, 잉여가치를 포함하고 있는 상품은 순환의 마지막에 획득되는 “결과”(Resultat)이다. “전제”와 “결과” 사이의 이러한 구별을 보다 정교하게 설명하기 위해, 자본의 순환을 유통기간(M-C), 생산기간(…P…), 그리고 다시 유통기간(C'-M')의 시점간 연쇄로서 명시할 수 있다. 고정자본은 없고, 노동시간의 화폐적 표현은 불변이며, 첫 번째 유통국면(M-C)이 시작된다고 가정하자. 이날 자본가들은 생산수단과 노동력을 구매하기 위해 화폐를 투하한다. 생산수단과 노동력은 생산가격에 팔리는데, 이 생산가격은 이전 해 동안 잉여가치로서 대상화된 잉여노동의 재분배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이리하여 이 화폐생산가격에 의해 표현되는 사회적 노동시간은 진행되는 새로운 생산과정(…P…)의 “전제”가 된다. 연말에 생산수단과 노동력의 소비는, 그 가치가 생산과정 동안에 결정된 새로운 상품이라는 “결과”로 나타난다. 노동자들의 살아있는 노동이 생산수단의 사용가치를 소비할 때, 그 생산수단의 화폐생산가격으로 표현된 노동시간(불변자본)은 새로운 상품의 가치로 이전된다. 노동자들은 또한 필요노동을 수행하는데, 이것은 임금재의 화폐생산가격으로 표현된 노동시간(가변자본)에 의해 주어진다. 필요노동을 넘어서는 살아있는 노동의 지출은 잉여노동이라는 “결과”로 나타난다. 후자는 그 “전제”인 비용가격 K에 “더하여” 잉여가치로서 결정화된다. K와의 관계 속에서 고려될 때, 잉여가치는 생산된 이윤(p)이라는 신비화된 형태를 취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가치와 잉여가치(＝생산된 이윤)는 양적으로 결정된다. 가치형성의 시점간 과정은 가치에 관한 맑스의 방정식을 Kt＋pt,t+1＝Wptt+1로 다시 씀으로써 나타낼 수 있다. 가치형성의 “전제”는 Kt이며, 이전 순환의 마지막에 확정된 생산가격에 의해 주어진다. 이 “전제”에 더하여, 살아 있는 노동이 t와 t＋1 사이를 경과하는 생산기간 동안 잉여가치를 창조한다. 그 “결과”인 Wptt+1은 t＋1년의 생산기간 동안 생산된 상품의 가치이다; 상첨자 “pt”는 “생산기간(production time)”을 나타낸다. 이 시점에서, 일반적 이윤율 또한 생산과정에서 대상화된 총 잉여가치와 자본순환의 “전제”인 총비용가격 사이의 비율(pt,t+1/Kt -역자)로서 결정된다.
Ⅱ. 칼 맑스(칼 마르크스) 생산의 양식
생산양식은 역사상으로 주어진 한 시기의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총체이다. 생산력(인간의 자연과의 관계)을 맑스주의자는 생산수단과 인간 자체를 포함한 것이라고 말한다. 맑스주의자는 생산관계(인간에 대한 인간의 관계)를 생산, 교환, 물질적 재화의 분배 과정상에 나타나는 인간사이의 관계로 개념 규정한다. 즉 이것은 생산수단과 생산물의 소유형태와 관련된 속성이다(Nikitin 1983, 15-17). 이러한 사회의 경제적 토대는 문화, 법, 정부와 같은 사회정치적 제도를 구성하는 상부구조를 결정한다. 맑스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인간은 그들 생활의 사회적 생산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그들의 의지와는 독립된 일정한 관계, 즉 그들의 물질적 생산력의 일정한 발전단계에 상응하는 생산관계를 맺는다. 이러한 생산관계의 총체는 그 사회의 실질적 토대가 되는 경제구조를 형성하며 그 위에 법적‧정치적 상부구조가 구축되고, 사회적 의식형태가 이에 조응한다. 물질적 생활의 생산양식은 사회적․정치적
ⅱ. 이홍술(2009), 칼 바르트(Karl Barth)와 칼 마르크스(Karl Marx)의 노동관에 대한 비교연구, 장로회신학대학교
ⅲ. 이남영(2002), 칼 마르크스의 도덕에 대한 견해, 인하대학교
ⅳ. 이용마(1993), 칼 마르크스의 계급정치 사상에 대한 비판적 연구, 서울대학교
ⅴ. 최형익(1999), 칼 마르크스의 권리의 정치이론, 서울대학교
ⅵ. 홍익희(2012), 칼 마르크스, 유페이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