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사회적 통합을 이루려는 도시 문화전략들이 중요한 지역정책으로 부각되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장소마케팅(place marketing)'이라는 장소의 상품화ㆍ차별화 전략이다. 과거 중앙집권적인 계획경제 체제에서 중국도시들의 기능적 성격은 고유
도시 간 경쟁체제에 깊숙이 편입되었고 도시는 점차 일상적 삶의 질을 확보하기 위한 경제의 세계화와 지방정치 사이의 긴장의 장소가 되고 있다. (Douglass, 2000)
이처럼 도시 간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현실에서 장소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국의 최고 경제도시인 상하이의 도시 발전 전략을 분
잘 해결한다면 상해의 더 나은 발전은 두 말할 나위 없을 것이고, 나아가 중국 안에 상해라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안의 제1의 도시국가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 우리나라뿐만 아닌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중국, 그 안의 큰 도시 상해의 앞으로의 발전에 큰 기대를 가진다.
경제 중심지이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정치 문화의 도시'라면, 상하이는 '경제의 도시'이다.
경제도시답게 상하이는 11년째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천7백만이 살고 있는 상하이는 2007년 1인당 GDP 7천5백달러를 목표로 열심히 전진하고 있다. 푸동의
도시가 먼저 발달했다는 역사적 사실로 볼 때 너무도 당연한 결과다.
중국 동부연안에서 제조업 기반과 소비 시장이 구비된 지역은 크게 3곳이다. 베이징(北京)을 위주로 한 북부 보하이(渤海)만 지역, 상하이(上海)가 주도하고 있는 창장(長江)삼각주지역, 광동(廣東)성의 주장(珠江)삼각주 지역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