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생산성(productivity)에 대한 개념정의는 그 용어의 광범한 사용과 사회경제적 측면의 관심고조에 비해서 사실 정확하게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생산성이란 개념이 원래 경제학자들의 필요성에 의해서 개발사용되어오는 과정에서 초기에는 단순히 생산의 결과를 계량적으로 파악하는
해외시장 공급 방식이 '현지생산 후 공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수출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국내 생산기지 이전으로서의 해외진출은 완제품의 역수입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II. 고용 효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하여 본국 입장에서 우려하는 사항 중의 하나가 생산시설이전에 따른 고용
생산시설해외이전과 경제적 영향
80년대, 일본의 전기ㆍ자동차산업의 양산체제가 구축되고 양ㆍ질적으로 급성장하여 구미제국에 대한 집중 소나기식 제품수출이 추진되자 격심한 무역마찰이 발생하였다. 해외직접투자는 먼저 무역마찰이 격화되었던 구미제국에 대하여 제조업이 생산의 현지화를
생산시설의 해외이전이 급속히 증대하면서 제조업공동화의 우려가 다시금 강하게 제기되었고, 그와 함께 관련 연구와 논의도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제조업공동화는 용어의 쓰임새가 매우 다양해 공통된 정의를 찾기가 쉽지 않다. 현재 많은 연구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제조업공동화의 정의 중 하나로
생산(능력)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다 (강두용, 2004).
제조업 공동화라는 용어는 1980년대 중후반 일본 언론들이 사용한 ꡐ산업공동화(産業空洞化)ꡑ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이들은 플라자 합의 이후 엔고에 자극받은 일본의 기업들이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는 상황을 묘사하기 이러한 용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