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맑스의 주체생산이론과 '생활양식Lebensweise' 개념
(1) 던져진 문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사유물론은 새로운 변화를 인식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것을 물질적 생산양식이라 파악한다. 따라서 인간 혹은 주체를 규정하는 사회적 역사적 조건이 물질적 생산양식이라는 '토대'로 환원되며 그 결과 '인간
Ⅰ. 생산과 재생산이론
재생산이론가들은 학교가, 문화적 우수성 · 가치중립적 지식 · 객관적인 교수양식을 향상하는, 민주적 제도라는 가정을 거부한다. 그 대신 재생산이론가들은 학교와 자본의 이익을 연결하면서, 권력이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의 관심은 정치와 지배의 메카
주체로서 파악된다. 그러나 이들은 교육서비스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들 나름의 생산적인 활동을 창출한다. 따라서 이는 양자간의 관계가 학교당국에 의해 일방적인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이런 점에서 학교와 학생은 분명한 긴장관계에 놓여 있다고
Ⅰ. 서론
만일 생산정치라는 개념이 과학적 맑스주의의 본질적인 전제들을 손상시키는 것이라면, 그것은 또한 그러한 전통에 대한 두 가지 고전적 맑스주의의 대응들인 레닌주의와 진화론적 사회주의에 직접 도전하는 것이기도 하다. 양자는 정치를 국가정치로 국한시키며, 따라서 정치의 상이한 유
1. 생산주체와 소비주체의 분리
- 전통시대 민중은 모두 작곡가이며 작사가로서 대부분 생산자와 소비자가 구별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사회가 분화되고 삶의 양식이 변화하면서 전문적으로 노래를 짓고 부르는 예인들이 생겨나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일반의 민요로부터 형식과 내용을 차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