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당국] `캠퍼스관리자`로서의 학교당국 - 주체생산양식의 전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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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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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들어가며 - 문제제기

1. 이론적 분석 - ‘주체’는 어떻게 생산되는가?

2. 분석의 실제 - ‘공간적 규율권력’의 부과방식과 기제

3. 결론
본문내용
0. 들어가며 - 문제제기

학교와 학생의 관계는 일면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학교가 단순히 학생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기관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렇다. 이 때 학교는 사회와 일정한 동형성을 갖는 사회구성체로서, 학교당국과 학생을 포함하는 관계로서 파악된다. 다시 말해 관계로서의 학교는 학교 건물이나 시설 등으로 환원되지 않으며, 학교당국이나 교직원들의 등가물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정의는 학교를 단순히 재단의 ‘소유물’이나 교직원들의 ‘직장’으로만 이해하려드는 보수적인 시각을 단호히 기각하는 기초가 된다. 그러므로 관계로서의 학교는 반드시 학교당국와 학생 ‘간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평가되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학교는 특정한 목적과 의도를 띠고 있는 존재로서 규정된다. 따라서 학교당국과 학생 간에는 교육서비스 이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강의’를 비롯해 각종 기자재, 기타 문화자본적 요소 등 학생이 교육을 목적으로 학교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를 매개로 하는 관계가 형성되며, 학교당국은 일종의 “캠퍼스 관리자” 이 개념은 일차적으로 팔을 비롯한 관리주의 도시이론에서 빌려온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학교는 “사회적 희소가치의 배분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하나의 사회공간적 체제로 간주”된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 희소가치는 공간(관리주의 이론에서는 주택으로 집약되는)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학교 내의 공간은 일률적으로 부과되지 않는 갈등적 가치로 인식된다. 그러나 여기서 “관리자”는 기존의 맥락과 같이 제3자의 입장에서 양자를 중재하고 매개하는 기능을 하지 않는다. 관리자는 학생들을 일정하게 조직하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관리자로 규정되지만, 명백히 계급적인 이해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는 베버주의적인 시각에서 강조하는 자율적인 정치 영역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이는 전통적인 맑스주의에서 말하는 ‘억압적’인 성격을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즉 그것은 궁극적으로 물리적 층위에서 학생들을 강제로 억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개념의 개조를 통해 두 가지의 목적을 의도한다: ① 일반적인 관점에서 학교당국과 학생들간의 관계는 본질적으로 긴장상태에 놓여있다. ② 그러나 이러한 긴장관계는 억압적인 형태로 드러나지 않으며, 학교당국은 학생들에게 일종의 규율권력을 부과함으로써 이를 실현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그것은 공간적인 형태로 드러난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사는 공간의 소비, 그 방식과 기제에 맞춰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서는 이후의 논의에서 더욱 자세히 드러날 것이다.
로서 학생들을 일정하게 조직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시 말해 학교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목적을 관철시키려는 관리자로서 기능한다. 학교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학교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금 양자의 상호작용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즉 학생은 학교라는 사회구성체 내에서 교육서비스를 소비하는 주체로서 파악된다. 그러나 이들은 교육서비스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들 나름의 생산적인 활동을 창출한다. 따라서 이는 양자간의 관계가 학교당국에 의해 일방적인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이런 점에서 학교와 학생은 분명한 긴장관계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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